메드베데프 러시아 연방정부 총리는 27일 저녁 국가위기극복계획 실시에 관한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같은 날 이 계획을 실실시의 예산 비축금은 1930억 루블(약 30억달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러시아가 전반 위기극복계획 실시를 위해 1조 3750억 루블을 조달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마르코바 러시아총리 언론담당비서는 27일 메드베데프 총리가 이날 저녁 서명한 정부명령에는 위기극복계획의 기본 요점들이 망라되었다며 러시아정부는 28일 정부명령이 전문을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메드베데프 총리는 이날 정부부문의 책임자와 함께 위기극복계획을 각 분야에서 실시할 것과 집행할 구체적인 법안을 두고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이번 위기극복계획 실시 목적은 경제성장을 추진하고 주요 부문을 지지하며 사회안정을 확보하는 데 있습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국영통신사가 보도한데 따르면 러시아는 위기극복계획을 실시하기 위해 도합 212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조달된 자금은 주로 금융기구와 기반시설 건설, 농업, 공업 등 분야에 투입됩니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연방정부는 위기극복계획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지만 더는 계획 실시를 위해 재정예산을 늘이지 않을 것이라고 27일 강조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현재 위기극복계획을 실시하기 위해 비축금을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2015년 초 비축금 약 30억달러를 모았으며 계획이 실시되면 그중 26억달러를 조달해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