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31 15:21:39 | cri |
중국과 미얀마 원유 수송관 시작점인 미얀마 마디섬 항구가 30일 정식 개항했습니다.
이날 30만톤급 유조선이 마디섬 원유탱크에 원유를 주입했습니다.
이날 오전 우자얄앙 미얀마 에너지 장관과 미얀마 주재 중국 대사 양후란(楊厚蘭) 등이 함께 주유밸브를 가동하자 항구에 정박해 있던 유조선이 중동에서 구입한 원유를 탱크에 주입했습니다.
우자얄앙 장관은 개항식에서 중국-미얀마 원유 수송관은 원유를 마디섬항구에서 중국으로 수송하게 되고 미얀마에도 공급하게 된다면서 이 프로젝트는 미얀마 발전에 일조하게 되고 미얀마 인민에 복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후란 대사는 이는 중국과 미얀마 쌍방간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면서 중국-미얀마 석유 수송관 운영이 양국 전면전략협력동반자관계 추진에 적극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2010년 6월에 정식 착공에 들어간 이 수송관의 총 길이는 771킬로미터이며 연간 2천200만톤의 석유를 수송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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