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방문 중인 얀 엘리야슨 유엔 부사무총장이 9일 베이징에서 유엔창설70주년을 맞아 신판 중문사이트를 정식 개통하여 유엔에 흥미를 갖는 전세계 중문사용자들에게 자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엘리야슨 부사무총장은 개통식에서 신판 중문 사이트는 독자들에게 유티브, 미니블로그 등 더욱 많은 미디어봉사를 제공하여 중국인민들이 더욱 잘 유엔의 업무를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한어로 "유엔 중문사이트 방문을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보동(李保東) 중국 외교부 부부장도 사이트 개통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이날 엘리야슨 부사무총장은 베이징에서 내외신 기자회견도 개최했습니다. 그는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중국이 예멘에서 중국공민을 철수하고 또한 15개 나라를 협조하여 외국공민들을 안전지대로 철수시킨 행동을 적극 평가하면서 이는 중국의 대국 책임감을 구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이 제안하고 추동하는 "일대일로" 비전을 높이 평가하면서 이 계획은 아시아지역의 기초시설건설에 도움이 되고 연선 국가들의 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