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측은 일본 정부와 지도자가 역대내각이 침략역사를 직시하고 심각하게 반성한다고 한 정중한 태도 표시와 약속을 엄격히 지킬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1일 "무라야마담화"와 "고노담화"는 일한 친선관계의 기초이며 일본측이 이러한 인식을 명확히 표달하는 것은 양국관계 개선에 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전 후 70주년 담화에서 "무라야마담화"의 내용을 구현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일본은 응당 위안부 명예 회복을 위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화춘영 대변인은 일본정부와 지도자가 국제사회의 정의의 목소리를 참답게 경청하고 역대내각이 침략역사를 직시하고 심각하게 반성한다고 한 정중한 태도 표시와 약속을 엄격히 지키며, 2차대전 70주년의 중요한 해에 역사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여 실제행동으로 아시아 피해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을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