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령사업위원회판공실은 28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8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하여 4만명에 달하는 조사원들이 전국의 가정들을 방문하여 제4차 중국 도농노인생활상황 표본조사를 진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올해 1월 전국노령판공실과 민정부, 재무부는 통지문을 공동 발표해 이번 조사를 정식 시작했습니다.

오옥소(吳玉韶) 전국노령판공실 부주임 겸 제4차 조사판공실 주임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범위도 넓습니다.

표본조사 범위에는 31개의 성과 시, 자치구 및 신강생산건설병단의 466개현(구), 1864개 향진(지역사회), 7456개 촌민위원회(주민위원회)가 포함되었습니다.

표본조사 규모는 약 22만 4000명이고 총 표본율은 대략 1000분의 1입니다. 조사는 인터뷰와 설문조사 위주로 자료를 수집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설문조사는 이미 여러 시와 현에 보냈고 조사에 참여할 관계자는 4만명에 가까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왕건군(王建軍) 전국고령판공실 상무 부주임은 지금 중국의 인구고령화는 빠른 발전기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2014년 말까지 중국의 60살 이상 노인수는 2억 1200만명에 달하는데 이는 총인구의 15.5%를 차지합니다.

왕건군 부주임은 또한 현재와 금후의 한시기 중국의 고령화발전에는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 추세, 규모의 증대, 고령 및 노인 장애자 쾌속 증가, 사회부담 증가, 농촌 고령화 문제 돌출화, 노인의 독거화가 가속화, 미부선로(未富先老) 모순 둘출화 등 5개 특징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중국 도농노인생활상황조사는 국가통계국의 승인을 받은 고령국정조사로 5년에 한번 진행되며 2000년부터 이미 3번 진행되었습니다. 제4차 조사는 최초로 시도하는 전국적인 법정조사, 국정조사입니다.

(번역:실습생 안해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