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겸 당중앙위원회 비서는 2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대답하면서 한조 쌍방은 응당 이번 고위급 접촉의 성과를 기초로 조한관계를 개선하여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양건 비서는 이번 회담은 "조선반도 나아가 동북아를 동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할번했던 일촉즉발의 위험"을 해소했고 또한 조한관계가 평화와 안정, 화해와 협력으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한 쌍방은 이번 사건에서 교훈을 섭취하여 조한간에 복잡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성과 자제를 잃지 말고 공동으로 유사한 사건의 재연을 막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쌍방은 응당 이번 회담이 달성한 합의를 소중히 여기고 대화와 협상을 통해 서로간의 대항과 불신임을 해소하여 조한관계가 민족통일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