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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 전략하의 동북아 발전의 길을 모색"
2015-09-02 18:32:35 cri

(9월 2일 "제5회 동북아싱크탱크포럼" 장춘 남호호텔 개최 현장")

9월 2일 장춘 남호호텔에서 중국사회과학원과 길림성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5회 동북아싱크탱크포럼"이 열렸다.

국내외 주요 국책 및 연구기관 수장을 비롯한 싱크탱크 관계자 100여 명이 포럼에 참석해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하의 동북아지역의 협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럼은 "'일대일로' 전략과 동북아협력 메커니즘 구축", "'일대일로' 전략의 동북아 각 나라에 대한 영향", "'일대일로' 전략과 동북아지역경제협력"으로 각각 4명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이어졌다.

황인위(黄仁伟) 상해 사회과학원 부원장은 "최근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 나라의 국력증대와 함께 지역간 경쟁과 갈등도 잇따라 나타나면서 어떻게 하면 세계 각 나라 간의 갈등의 원인을 진단하고 새로운 세계 파워밸런스에 적응하여 복잡한 질서속에서 각 나라, 각 지역의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할 것인지가 이번 포럼의 취지"라며 "'일대일로'의 전략 하의 동북아의 협력 메커니즘 구축 방안을 하루 빨리 모색하고 실행하여 동북아 문제의 평화적 해법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의 동북아 새 구도를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이희옥(李熙玉) 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은 단순한 인프라 투자가 아니라 새로운 지역협력을 모색하는 비전 로드맵"이라면서 "한국의 유라시아 구상과 중국의 '일대일로'를 접맥해서 양국은 구동존이(求同存异)의 원칙 속에서 양국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하면서 추동화의(追同化异)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인위 상해 사회과학원 부원장)

회의 참석자들은 오늘날 동북아 정세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 점검과 동북아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현실 가능한 대안에 대해 약 3시간동안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그들은 향후 미래지향적 동북아 지역의 협력은 "일대일로"전략을 통한 전방위적인 경제협력의 틀을 구축해야 하며 동북아 여러 나라의 교류협력, 공동발전은 국경에 머무는 것이 아닌 동북아 지역 전체의 관계 속에서 더욱 심화되야 한다는데 대하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동북아싱크탱크포럼"은 동북아박람회의 공식 포럼으로서 아세안싱크탱크포럼, 중앙아시아싱크탱크포럼, 남아시아싱크탱크포럼과 비견하는 지역적인 국제포럼이다. 중국사회과학원과 길림성 인민정부가 공동 발족했으며 2년에 한번씩 개최된다. 주로 동북아 6개국과 유럽 및 기타 나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동북아지역이 당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혁신적인 현안을 제출해 동북아 지역의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다원화, 개방화, 국제화 싱크탱크 전문 포럼으로 그 역할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

(9월 2일 "제5회 동북아싱크탱크포럼" 장춘 남호호텔 개최 현장")

(이희옥 한국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러시아과학원 역사고고민족학 연구소 빅토 라린 소장)

(포럼참석 일본 대표 이토우 카즈히코)

(취재기자: 조연/사진/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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