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 14:39:11 | cri |
(사진설명: 태화강변의 자전거 도로)
(사진설명: 태화강 전망대에서 본 아름다운 경치)
한국 남부의 도시 울산이라면 중국인들에게 생소하게 느껴질수있지만 현대자동차라면 왠지 익숙한 느낌일 터이다. 울산은 현대자동차발전의 출발점이다. 현대자동차 제1공장이 바로 이 곳에 건설되었다. 1962년 울산은 한국의 첫 특정공업구로 지정되어 산업경제의 쾌속 발전을 이루었으며 한국의"산업도시'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공업은 발전되었지만 그로 인한 오수와 페수의 대량 방출은 울산의 "어머니 강" 태화강에 심각한 오염을 초래했다.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고 새들이 떠났으며 악취가 하늘을 찌르는 태화강은 "죽음의 강"으로 전락했다.
태화강을 복원하기 위해 울산은 2000년 초기부터 하천환경정돈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정부에서 엄격한 환경보호 법율제도를 실시하여 기업들이 "환경보호 점수합산제도"를 시행하도록 했으며 "한 회사가 한개 강을 살리는" 행사를 전개해 기업이 하천오염방지에 참여하는 적극성을 불러일으켰다. 하수처리공장을 건설하고 물막음용 진흙 언제를 철거했으며 하천이 수요되는 물량을 충족시켰다. 또한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하천과 강변의 쓰레기를 주어 지난 40년간 물밑에 쌓인 오물을 제거했다. 이밖에 규정을 어긴 물고기그물망 장치를 금지시켰으며 백만시민들이 힘을 합쳐 태화강공원을 건설했다.
태화강 부근에 살고 있는 이강영(李强永) 시민은 "예전에 태화강은 오염이 심해 악취가 코를 찔렀지만 10여년의 환경정리를 통해 지금은 아주 아름다운 태화강의 모습을 볼 수 있고 또 매일 강변에 나와 산책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정부에서 강변공원에 달리기표시판, 자전거 도로 등 시설을 완전하게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태성(李泰成)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울산환경다스리기 12년간 투자자금은 1조한화(인민폐 55억원)에 달하며 현재 태화강생태환경은 복구된 상태로써 연어 등 어류들이 하천으로 돌아와 번식하고 있다"며 "중국의 일부 지역도 동일한 환경오염문제를 고민하고 있는데 중국이 직면한 문제가 한국에서 이미 겪은 문제이기때문에 교류,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태화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본 방송국기자가 렌즈에 담았다.
취재기자:진붕(陈鹏)
(사진설명: 태화강의 아름다운 경치)
(사진설명: 태화강의 물고기를 낚고 있는 관리자)
(사진설명: 많은 어류가 살고 있는 태화강)
(사진설명: 가을이 찾아 온 태화강 공원)
(사진설명: 16만평방미터에 달하는 화초감상구)
(사진설명: 70여만그루의 대나무로 이루어진 태화강 대나무 숲)
(사진설명: 태화강변에서 본 도시경치)
(사진설명: 대나무 숲 입구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 무료 대여)
(사진설명: 대나무 숲에서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민들)
(사진설명: 이태성 울산시 경제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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