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0 17:16:54 | cri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11월 20일 제27차 아세안 지도자회의 및 시리즈 지도자회의에 참석하기에 앞서 말레이시아의 여러 언론에 서명글을 발표해 중국과 말레이시아간 유구한 친선교류역사를 회고하는 동시에 번영발전하는 양국의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3대 영자지의 하나인 "스타"지와 역사가 가장 길고 발행량이 가장 많은 영자지 "뉴 스트레이트 타임즈"지, 가장 영향력 있는 중문지 "난양 시앙 파우"와 "신 체유 데일리"(중문), 말레이시아 주류신문 "베리타 하리안"(말레이시아어)는 20일 "역사의 항로, 참신한 좌표, 높이 올린 돛"이란 제하의 서명글 원문을 게재했습니다.
글은 우선 중국 명나라 항해가 정화가 7차 항해 중 말라카해협을 5번 방문한 역사사실이 중국과 말레이시아관계 역사를 보여줌과 동시에 정화 항해의 "유작위"와 "유소불위"가 양국 교류의 미담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글은 정화가 당시 세계적으로 가장 강대한 함대를 이끌고 풍요로운 땅에 갔지만 약탈하지도 않고 확장하지도 않고 식민지화하지도 않았을뿐 아니라 오히려 몇세기동안 전해내려오는 선행과 의거를 남겨놓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정화가 정의를 수호하고 천하를 위한 사적은 중화민족이 평화를 사랑하고 선린친선을 추구하는 사상의 정수이자 지역 국가들이 지금까지 전해온 정신재부와 문화라고 강조했습니다.
글은 중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경제적으로 상호 보완성이 크고 양자 연간 무역액은 이미 천억달러급에 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이미 연속 7년간 말레이시아의 최대 무역동반자이고 말레이시아는 아세안국가중 중국의 최대 무역동반자이며 중국과 말레이시아간 무역은 중국과 아세안 무역의 1/5를 차지합니다.
글은 중국의 2020년 중등수준사회 전면건설의 청사진은 말레이시아의 "2020 원대 비전"의 아름다운 염원과 고도로 일치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과 아세안 관계에 언급해 이극강 총리는 양자관계는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발전의 중요한 초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올해 동아시아협력지도자시리즈회의의 개최는 아세안이 정식으로 공동체를 건설하는 것과 겹쳐져 중요한 이정표적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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