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정기기자회견에서 중국은 남해중재를 수용하지 않으며 참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기자의 해당 물음에 대답하면서 홍뢰 대변인은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제기한 중재에 대해 중국은 이미 중재법정에 관할권이 없으며 중국은 중재를 수용하지 않고 참여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러번 천명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 입장은 명확하고 일관하다고 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필리핀이 일방적으로 남해 중재를 제기하고 그 추진을 고집하는 것은 법률의 외의를 입은 정치도발이라고 하면서 그 실질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남해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부정하려는 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또한 영토주권과 해양권익 문제에서 중국은 중국에 강요하는 그 어떤 방안이든지 수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으로 제3자에 제소한 분쟁해결방법을 수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재를 통해 중국의 남해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부정하려는 필리핀의 시도는 아무런 효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