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6 11:26:05 | cri |
브라지미르·코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25일 예카테린부르크에서 러시아는 올해부터 이란에 개량형 S-300 대공 미사일방어시스템을 공급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진 보좌관은 계약은 이미 체결했다고 하면서 시스템은 계약에 따라 여러번에 나누어 공급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란에 공급하는 시스템이 이에 앞서 시리아에 판매하려 했던 것이라는 말을 부인했습니다.
코진 보좌관은 일부 부품은 예전 것이지만 이번 시스템은 "개량형으로 가공을 거친" S-300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번에 4개 미사일대대의 S-300 PMU2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확보하게 됩니다.
S-300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알마즈-안테이"사의 제품으로 계약액은 10억 달러이며 러시아군의 선진적인 대공 미사일방어 시스템입니다.
러시아는 이란과 2007년에 이미 S-300 대공 미사일 방어시스템 수출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으나 줄곧 납품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유엔안보리의 해당 결의에 따라 이란에 현대식 무기를 판매하지 않는다고 선포하면서 미사일 수출 계약이 종료됐습니다.
지난 4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대 이란 S-300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 수출 금지령"을 철회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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