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4 09:20:56 | cri |
러시아 국방부는 13일 공시를 발표하여 두 선박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의 호위함 한척이 이날 에게헤 북부수역에서 터키 어선 한척에 사격으로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시는, 모스크바 시간으로 이날 9시 3분 러시아 "스메틀리비"가 에게해 북부의 그리스 림노섬에서 22킬로미터 상거한 수역에서 금무중에 선체 우현에서 약 1천미터 떨어진 곳에 터키이 저인망 선박이 함정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습니다. 러시아 호위함 선원은 여러번 어선과 무선전 연계를 가지려 했으며 또 신호등과 신호탄으로 어선에 경고했지만 터키 어선은 전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공시는, 어선이 호위함에서 약 6백미터 상거한 곳에 이르렀을때 충돌을 피하기 위해 러시아 호위함은 어선의 전진방향에 위협사격을 가했습니다. 이어 터키 어선은 즉각 방향을 돌렸으며 러시아 호위함과 540미터 떨어진 곳에서 호위함을 떠났습니다. 터키 어선은 시종 러시아 호위함과 연계를 가지지 않았습니다.
공시는 또한 안토노브 러시아 국방차관이 이날 이 일과 관련하여 러시아 주재 터키 대사관 무관을 긴급초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1월 24일 러시아군의 수호이-24 폭격기 한대가 시리아와 터키 국경지역 상공에서 터키측에 의해 격추되었으며 러시아와 터키 관계가 갑자기 긴장해졌습니다. 그후 러시아와 나토 성원국이 지중해 수역에 파견한 군함이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번역/향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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