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8 14:30:51 | cri |
올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미국의 남부와 서남부, 중서부 지역의 여러 곳이 대규모의 토네이도와 폭우의 피해를 받아 최소 42명이 숨지고 대량의 건물이 파손됐으며 교통이 마비되어 수백만명의 외출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27일까지 미주리주와 일리노이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피해로 13명이 숨졌고 지속적인 폭우로 재해 상황이 한층 악화되어 여러 갈래의 도로를 봉쇄할 수 밖에 없었다고 미국 언론이 전했습니다.
텍사스주의 달라스 지역은 26일 밤 여러 갈래의 회오리바람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토네이도의 최고 풍속은 시속 320킬로미터에 달했고 최소 11명이 이로 인해 숨졌으며 가옥 백여채와 일부 전력시설 및 천연가스 도관이 파손됐습니다.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미시시피, 테네시, 아칸소 주 등에서도 토네이도와 폭우의 피해를 입었으며 악천후로 인한 재해와 사고로 최소 18명이 숨졌습니다.
미국국가기상국은 이미 중부 대부분 지역에 악천후 조기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외 민항서비스사이트의 통계에 의하면 악천후의 영향을 받아 27일 미국 전국적으로 1100여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부득이하게 취소됐습니다.
번역, 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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