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31일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신년사에서 계속해 4대분야의 개혁을 심화할데 대해 강조했으며 국방·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빈틈없는 안보태세로 조선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대화의 문은 항상 열어놓고 평화통일의 한반도 시대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또한 '창조와 지혜'를 상징하는 붉은 원숭이 해를 맞이하여 모두가 창조적 열정과 지혜를 함께 모아서 희망과 활력이 넘치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국민들이 지난 한해동안 정부에 주신 신임과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새해에는 한국이 힘차게 도약하고 그 결실을 국민 여러분께서 하나하나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동안 추진해온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잘 마무리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확실하게 뿌리내려서 한국 경제에 활력과 일자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 노동, 금융, 교육의 4대 개혁도 반드시 완수해서 미래 30년 성장의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혔습니다.

신년사의 마지막에 박근혜 대통령은 한국국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했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