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2 16:16:55 | cri |
김정은 조선 최고 영도자는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조선은 북남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여야정당은 이에 환영을 표했습니다.
김정은 최고 영도자는 이날 조선중앙텔레비전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2015년 사회주의 건설 각 영역의 성과를 회고한 후 조선은 2016년에 전력을 다해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해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수준을 제고시키는 면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남관계에 언급해 김정은 위원장은 외부세력의 간섭을 배제하고 민족지향과 요구에 따라 자주적으로 북남관계와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침략전쟁연습과 조선반도 정세의 긴장을 격화시키는 군사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미국과 한국에 요구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은 북남대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갈망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와도 허심탄회하게 관련 문제를 논의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태도에 한국 여야 정당은 일치하게 환영을 표했으며 조선이 실제 행동을 취할 것을 희망했습니다.
한국 집권당인 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의 이 태도는 크게 주목할만하다며 그러나 진정성을 보이려면 8·25 합의가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실제 행동으로 반도 평화를 추진하고 한조 상호 신뢰를 증진해나갈 것을 조선에 요구했습니다.
한국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김정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누구와도 마주앉아 민족문제, 통일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경제 강국 건설을 강조한 대목은 앞으로 남북 경제 협력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진정성을 갖고 조속히 대화를 통해 경제 협력 등 관계 개선과 통일 준비에 나설 것을 남북 양측에 촉구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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