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6 14:15:49 | cri |
(조선중앙TV, 수소탄 실험 발사 소식 방송)
중국신화사는 6일 조선이 이날 처음으로 수소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의 6일 보도를 인용해 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정부는 적대세력이 조선의 자주권을 침해하지 않으면 조선은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상황에서도 관련 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수소탄 실험은 현지시간으로 6일 오전 10시에 진행되었지만 실험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성명은 이번 실험은 100% 조선의 지혜와 조선의 기술, 조선의 힘에 의거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번 실험을 통해 조선은 새로 개발한 수소탄 실험기술의 정확성을 확인했고 소형화 수소탄의 위력을 증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이번 수소탄 실험은 조선 핵무기 발전이 더 높은 단계에 진입했음을 상징하며 조선이 수소탄을 포함한 핵보유국이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조선이 진행한 수소탄 실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의 날로 늘고 있는 핵위협에 대응하고 조선의 자주권과 민족생존권을 철저히 보위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인 조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미국이 조선 적대시정책을 근절하지 않는 한 조선은 핵개발을 중지하지도, 포기하지도 않을 것이며 조선 군민은 핵억제력을 끊임없이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의 6일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 조선 최고영도자가 조선로동당을 대표해 지난해 12월 15일에 수소탄 실험을 진행할데 관한 명령을 하달했으며 올해 1월 3일에 최종 명령에 서명했습니다.
6일 오전 10시경 평양시내에서 취재 중이던 신화사 기자는 진감을 느끼지 못했으며 수도 평양 거리는 모든 것이 정상이였습니다.
중국지진대망센터 사이트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그리니치시간으로 6일 1시 30분경(베이징시간 6일 9시 30분) 조선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지진의 진중은 북위 41.3도, 동경 129.1도, 진원 심도는 0.0킬로미터입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 지진정보사이트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니치시간으로 6일 1시 30분경(베이징시간 6일 9시 30분)에 조선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중은 북위 41.3085도, 동경 129.0337도, 진원 심도는 10.0킬로미터입니다.
이에 앞서 조선은 각각 지난 2006년과 2009년, 2013년에 3차례 지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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