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1 09:40:51 | cri |
이스마엘 아흐메드(Ismail Ould Cheikh Ahmed) 유엔 예멘문제 특사가 이달 재개하기로 예정된, 예멘 내전 종료에 취지를 둔 평화협상을 추동하기 위해 1월 10일 예멘 수도 사나에 도착했습니다.
아흐메드 특사는 사나에 도착한 후 언론에 "해당 각측과 이번 사나 회견을 통해 새로운 한차례 평화협상을 재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위기가 연장되기만 하면 정세는 더욱 복잡해진다면서 매우 중요한 방안을 찾아 이번 충돌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9월 후디무장조직이 예멘 수도 사나를 공격한 후 남부지역을 점령해 하디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피난갔습니다. 2015년 3월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들은 후디무장을 상대로 한 "결단의 폭풍" 군사작전을 개시했습니다.
유엔의 중재하에 예멘 충돌 각측은 2015년 12월 15일에 스위스에서 새로운 한차례 평화협상을 갖고 그날부터 효력을 발생하는 임시휴전협의에 서명했습니다. 12월 20일 아흐메드는 각측이 평화협상기간에 효과적인 휴전을 실현하지 못했기 때문에 새로운 한차례 예멘문제 평화협상이 잠시 중단되고 2016년 1월 중순에 재개된다고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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