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1 11:20:47 | cri |
캐머런 영국 총리는 10일, 다음달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유럽연합 개혁안에 관해 합의를 달성한다면 영국은 올해 여름 유럽연합 이탈 여부에 관한 전국민투표를 진행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영국방송회사와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진행되는 영국과 유럽연합 관계 개혁에 관한 합의 도출에 희망을 갖고 있다면서 국민투표 전에 개혁안의 출범을 담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영국과 유럽연합의 주요 갈등은 이민자 복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영국은 유럽연합 이민자들의 면세액 등 복지 혜택 신청을 4년간 금지할 계획이었으나 유럽연합 기타 회원국의 극구 반대를 받았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만일 기타 회원국에서 대체할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할 경우 영국의 개혁안은 재차 다음달 유럽연합 정상회의의 담판석에 오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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