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독일 쾰른 새해맞이 행사에서 있었던 집단 성폭행 사건이 유럽을 떠들썩하게 한데 이어 지난 2년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시 중심 왕의 동산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이 잇달아 폭로되었습니다. 11일 스테판 뢰프벤 스웨덴 총리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뢰프벤 총리는 우선 이 사건의 범죄행위에 대한 법적 처벌이 없었고 다음 경찰측이 사건을 은폐해 피해 여성에게 이중적인 타격을 주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웨덴 "다건스 나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왕의 동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청년을 주제로 한 페스티벌행사기간에 대규모의 젊은 여성들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경찰 조사 혹은 심문을 받은 약 90명의 남성들 중 대부분은 난민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건 발생 후 경찰측은 이 사건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편 독일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1일 랄프 예거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내무장관은 쾰른 새해맞이 행사에서의 집단 성폭력 사건의 혐의자들이 대부분 난민 출신이라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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