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8 17:54:45 | cri |
중국외교부가 18일 개최한 정례기자회견에서 홍뢰(洪磊) 대변인은 최근 언론이 중국 남해 영흥도(永興島)에 미사일이 배치되었다고 보도한 것에 관해 답변했습니다. 그는 서사군도(西沙群島)는 중국의 고유영토이며 중국이 한 일은 공정하고 합리하고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서사군도는 이른바 분쟁이 있는 섬이 아니라 중국의 고유영토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수십년간 줄곧 서사군도에 국토방어시설을 배치해왔다면서 이번 배치는 새로운 일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해당 국가가 의도적으로 선전하지 말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이로운 일을 많이 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이런 배치는 중국 주권 내의 일로서 군사화와 관계가 없으며 공정하고 합리하고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일부 외국 언론이 중국이 남해 각측 행위 준칙과 관련해 아세안과 진행하는 협상을 엄숙하게 대하지 않는다고 비난한데 대해 홍뢰 대변인은 중국이 서사군도에 국토방어시설을 배치하는 것은 중국 주권 내의 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는 이는 남해 각측 행위 선언의 전면 실시와 남해 행위 준칙 협상과는 별개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에 접어들어 중국은 해당 국가와 남해 각측 행위 선언의 전면적이고 효과적인 실시를 적극적으로 추진했을뿐 아니라 남해 행위 준칙의 협상을 추진해 긍정적인 진전을 이룩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홍뢰 대변인은 해당 측이 관련 진전을 객관적으로 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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