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1 09:43:06 | cri |
아시아협력대화(ACD) 제14차 외무부 장관회의가 10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유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왕의(王毅) 외교부 부장을 대표해 회의에 출석했습니다.
유진민 부부장은 회의에서 ACD는 현재 아시아를 대상으로 한 유일한 공식적 대화협력시스템으로 범아시아 나라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ACD는 설립된 지난 14년간 끊임없이 발전했고 아시아 각 나라들간의 이해와 협력, 우의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진민 부부장은 중국측은 ACD와의 협력, 대화 진행과정을 중시해왔고 ACD에 적극 참여해 본 시스템의 전면적인 기능강화를 지지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로써 ACD의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아시아 지역발전과 일체화 과정을 위해 이 시스템이 더욱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진민 부부장은 네팔이 ACD 3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한데 대해 중국이 환영을 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회의 개막식에는 프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가 참석해 축사를 했습니다. 이밖에 태국, 방글라데시, 키르키스스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등 34개 나라 외무부 장관 혹은 장관 대표가 참석했습니다. 회의는 ACD시스템 건설과 중점영역의 협력 전망계획 등 의제를 중점으로 토론했고 의장 성명에 통과한 성과파일 "아시아협력대화: 앞으로 나아갈 길 " 을 ACD 제2차 지도자 회의에 제출해 심사토론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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