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1 14:52:59 | cri |
진길녕(陳吉寧)중국 환경보호부 부장은 11일 세단계로 나뉘는 공기오염퇴치에서 중국은 현재 이미 두번째 단계에 들어섰다고 표했습니다.
진길녕 부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연말 세차례 폭발했던 지속적인 대기오염날씨와 올해 연속 나타난 쾌창한 날씨는 극과 극을 연출하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진길녕 부장은 오염퇴치에는 세단계가 있다며 첫번째 단계에서는 오염 방출량이 환경 용량을 초과하지만 오염원인을 잘 파악하지 못해 큰 노력에 비해 효과는 미미할 수 있다고 표했습니다.
진길녕 부장은 지속적인 퇴치단계인 두번째 단계는 풍속과 습도, 강우 등 자연경계 조건의 영향을 받아 퇴치효과에 파동이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지난해 말에 나타난 엘리뇨 현상 등 악천후 상황에서 그 영향이 보다 뚜렷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진길녕 부장은 세번째 단계는 오염방출을 한층 정비하는 단계로 더는 기후조건과 수문조건, 경계 조건 등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환경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했습니다.
진길녕 부장은 중국의 대기환경정비는 현재 두번째 단계에서 세번째 단계로 추진하는 과정에 처해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일련의 강한 조치로 도전에 대처하고 있으며 우량날씨, 중오염날씨, 연간 PM2.5농도 등 지표가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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