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1 10:06:49 | cri |
미국의 전 재무장관 8명이 20일 영국 "타임스지"에 연명으로 공개서한을 발표해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촉구했습니다.
공개서한에서 미 전 재무장관들은 영국의 국민투표 결과는 미국의 '관건적 이익'이라면서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는 영국과 유럽, 세계경제에 모두 최적의 선택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공개서한은 곧 있게 될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영국 방문에 즈음해 발표되었습니다.
공개서한은 미국과 영국의 '특수한 관계'는 2차대전 후 미국의 경제와 외교정책에서 핵심적 위치에 놓여있으며 양국간 협력관계는 '유럽내부에 있는 강대한 영국'에 힘입은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전 재무장관들은 영국의 'EU잔류'진영의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면서 EU에서 탈퇴하면 영국의 경제전망은 '위험이 넘치는 큰 도박'과 같다고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많은 금융기관들은 런던을 유럽에 진출하는 발판으로 간주하고 있는데, 영국이 EU에서 탈퇴한다면 세계금융중심으로서의 영국의 지위에 충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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