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이 21일 밝힌데 따르면 165개를 넘는 국가가 22일 "파리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165개를 넘는 국가가 22일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파리협정"고위급 서명식에서 이 협정에 서명할 것이며 약 60개 국가 정상과 정부 수뇌자가 서명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파리협정"의 체결은 본 협정이 조속히 발효할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정 체결 후 각국은 반드시 국내의 비준 혹은 심사비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파리협정"은 최소 55개 "유엔기후변화기본공약" 체약측(이들 국가의 온실기체배출량은 세계 총 배출량의 55%이상 차지)이 자국의 비준, 접수, 심사비준 혹은 가입문서를 제출한 날로부터 30일이 되면 발효합니다.

유엔이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22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서명식을 주재하며 각국 대표들은 일정한 순서에 따라 "파리협정" 원본에 서명한 후 각기 연설을 발표하게 됩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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