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22 14:34:13 | cri |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의 특사신분으로 "파리협정" 고위급 서명식에 참석한 장고려(張高麗)부총리는 21일 뉴욕 유엔 본부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습근평 주석과 이극강 총리의 문안을 전했고 반기문 사무총장은 중국지도자들에 대한 양호한 축복을 전해줄 것을 장고려 부총리에게 부탁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가장 대표적이고 권위성을 지닌 국제기구인 유엔은 국제사무에서 불가대체의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난해 9월 습근평 주석이 유엔설립 70주년 기념 시리즈 정상회의에 참석해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한 신형 국제관계를 구축하고 인류운명공동체를 실현할데 대한 중대한 창의를 제출하고 유엔의 향후 발전에 대한 중국의 정책적 주장을 천명했다고 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중국측은 유엔 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확고히 준수할 것이며 국제이슈를 해결하고 글로벌 도전에 맞서며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서 실행을 추진하는 등 면에서의 유엔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지지하며 유엔사업에 보다 많이 참여하고 협력분야를 확장하며 협력내실을 풍부히 해 쌍방협력이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되도록 추동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유엔기후변화 파리총회에서 "파리협정"을 통과하고 2020년후 세계가 협력해 기후변화에 대처하는데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제기했다면서 이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장고려 부총리가 습근평 주석의 특사신분으로 서명식에 참가한 것을 환영하며 중국이 "파리협정" 달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이 에너지절약 및 배출감소를 강화하고 남남협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면서 기후변화문제에 대처하는 영도력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표했습니다.
장고려 부총리는 또 유엔도시기후변화문제 특사도 회견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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