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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I-KBS, CRI-OBS 업무협력 양해각서 및 업무협의서 체결
2016-05-24 13:05:49 cri

[포럼 현장 일각]

최근 연간 중한 양국간 경제무역 영역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해짐과 더불어 양국 매체간 협력도 날로 긴밀해지고 있습니다.

제8차 중한고위언론인포럼이 5월 23일 한국 서울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국제방송(CRI)과 인민일보, 신화사, 중앙텔레비전방송(CCTV), 한국방송공사(KBS), 한국오비에스경인티브이(OBS), 한국연합뉴스 등 언론사의 약 30여명 대표가 회의에서 중한 언론 협력과 관련해 널리 교류하고 업무 양해각서 및 업무 협의서 등 총 6개를 체결했습니다.

그 중 중국국제방송이 한국 KBS, OBS와 각기 업무협력 양해각서와 업무협의서를 체결하고 프로그램 제작과 인적교류 등 분야에서 양자간 협력을 한층 강화키로 합의했습니다. 호방승(胡邦勝) 중국국제방송 부사장이 중국국제방송을 대표하여 각기 김인영 KBS 보도본부장, 윤정식 OBS 사장과 업무 협력 양해각서와 업무협의서에 서명했습니다.

[호방승 CRI 부사장(좌)과 김인영 KBS 보도본부장(우)]

사실 CRI와 KBS간 협력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CRI가 KBS에 중국어 전문가를 파견하기 시작했고 2001년부터는 해마다 한가지 테마를 선정해 특집을 공동 제작하고 양사에서 동시 방송함으로써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최근 몇년간에는 CRI와 KBS간 협력이 한층 긴밀해져 2016년 3월 홍기섭 한국 KBS 글로벌센터장이 2016 박오미디어리더 원탁회의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홍기섭 KBS 글로벌센터장 CRI가 주최한 2016 박오미디어리더 원탁회의에 참석]

2015년은 한국의 '중국 관광의 해'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CRI와 KBS는 양국간 관광, 문화, 그리고 이 해의 다른 한 중대사인 중한자유무역협정을 다룬 특집을 제작했습니다.

관광과 무역을 제외하고 협력에서 빠질수 없는 또 하나가 바로 음악입니다. 2014년 CRI-KBS는 '고운유음-중한 전통음악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특집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했습니다.

[2009년 CRI 한경화 기자 한국 KBS에서 CRI-KBS 공동프로그램 제작에 참가]

[한국 현지에서 활발한 취재를 하고 있는 CRI 강옥 기자]

[사진으로 보는 양사 협력의 일각]

중국국제방송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해 잠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최초의 라디오TV 공영방송사인 KBS는 일본의 NHK, 영국의 BBC에 비견되며 MBC,SBS와 나란히 한국의 3대 방송사로 불립니다. 또 매일 저녁 9시에 방송되는 KBS 뉴스 프로그램 '뉴스9'는 중국 CCTV의 저녁 7시 '뉴스'나 '야간뉴스'에 맞먹습니다.

[2016년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한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 KBS에서 제작지원]

[인기몰이를 했던 한국 드라마 '겨울연가']

그리고 중국 관련 다큐멘터리 '슈퍼차이나' 와 중국인들에 익숙히 알려진 드라마 '겨울연가'도 모두 KBS의 야심작들입니다.

KBS와의 협력을 한층 돈독히 해나가는 한편 CRI는 한국 기타 주류 매체와의 협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CRI가 한국 4대 방송사의 하나인 OBS와 전략 제휴 협약을 체결한 후 한국의 시청자들은 한국어 버전의 시리즈 영상물 '니하오, 중국'과 만날 수 있습니다. 총 100부작인 '니하오, 중국'은 편당 3분으로 제작되었으며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를 대표할 수 있는 단어를 통해 중국과 중국문화를 한국인들에게 알리게 됩니다.

[호방승 CRI 부사장(좌)과 윤정식 OBS 사장(우)]

[100부작 영상물--'니하오, 중국']

이에 앞서 2015년에 CRI는 온주(溫州)라디오텔레비전매스컴그룹과 OBS간의 협력을 적극 알선해 중국 드라마 '온주일가인'(溫州一家人)의 한국 방영을 성사시켰습니다. 이는 중국 드라마 '뉴욕에 사는 베이징인들' ,'황제의 딸'(還珠格格)에 이어 한국에서 방영된 세번째 중국 드라마입니다.

협력의 폭과 깊이가 날로 확대되고 그 성과도 주렁지지만 고봉을 향해 톺아오르려는 언론인들의 정신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제8차 중한 고위언론인포럼에 참석한 호방승 CRI 부사장은 "제3차 산업혁명은 서방의 대국들이 주도했지만 제4차 산업혁명에서는 정보산업 대국인 중국과 한국이 더 큰 역할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산업혁명에 따른 미디어 개편의 중대한 기회를 계기로 우리는 손잡고 아시아의 가치관을 구축하는 역사적 중임을 떠메고 아시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세상에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중한 양국 언론은 지난 8년간 교류와 협력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한층 열고 호흡을 맞추어 왔습니다. 중한 양국의 보다 나은 우호협력을 위해 언론인들은 노력할 것입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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