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동(張近東) 쑤닝그룹 회장

중국 쑤닝(蘇寧)그룹은 6일 오후 남경(南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쑤닝그룹 산하의 쑤닝스포츠산업그룹이 2억7천만 유로의 가격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명문 '인터밀란' 클럽의 약 70%의 지분을 매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중국기업이 처음 유럽의 유명 축구클럽의 최대의 주주로 등극한 것입니다.

기자회견에서 장근동(張近東) 쑤닝그룹 회장은 쑤닝그룹이 '인터밀란'을 매입한 것은 강소(江蘇) 쑤닝축구클럽의 기술시스템과 운영능력의 전면 제고에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쑤닝 브랜드의 국제 지명도 제고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터밀란' 축구 클럽은 1908년에 설립되었으며 유럽축구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유러피언컵 우승을 세번,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의 우승을 18번 따내는 휘황한 전적을 거두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korean@cri.com.cn

현장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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