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8 11:36:20 | cri |
조선 외무성이 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른바 '인권문제'를 이용해 조선에 추가제재를 가했다고 미국을 강하게 규탄하고 조미 간 모든 외교접촉 공간과 통로를 차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조선로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이 8일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조선 최고령도자는 조선의 존엄과 주권의 상징이라면서 미국이 조선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행위로 전면대결의 '붉은 선'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즉각 조건부없이 조선 최고존엄을 건드린 제재조치를 철회할 것을 미국에 요구하고 만일 미국이 조선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조미간 모든 외교접촉 공간과 통로는 즉시 차단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성명은 미국은 이미 조선에 선전포고를 한거나 다름없다면서 앞으로 미국과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조선의 전시법'에 따라 처리 될 것이며 조선은 미국의 적대행위를 단호히 분쇄해버리기 위한 초강경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재무성은 6일 발표한 성명에서 김정은 조선 최고령도자를 포함해 '인권유린 혐의'가 있는 조선관원과 실체에 대한 재제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미국은 제재명단에 든 개인과 실체의 미국 경내의 자산을 동결하고 그들과 미국공민의 상업왕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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