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08 20:50:40 | cri |
러시아 외교부는 8일 성명을 발표해 미국이 한국에 "사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는 지역 긴장 정세를 가속화하고 조선반도 문제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조성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그 어떤 이유에서든지를 막론하고 이런 행보는 미국정부가 늘 강조하는 세계 전략적 안정에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긴장 정세를 고조시키고 조선반도 비핵화 목표 실현 등 조선반도의 사안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지게 했다고 역설했습니다.
또한 성명은 러시아 정부는 일찍 이 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때부터 이런 결정은 기필코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것이라 지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맹우(盟友)의 지지하에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세계 비사일방어체계의 역량을 늘리고 있는데 이는 지역의 기존의 전략적 평화를 파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한국과 미국에 해당 지역의 특별한 역량 구도를 생각해 모든 상황을 재 평가하고 동북아 지역이 돌이킬수 없는 비극적인 상황에 빠지게 하는 조치들을 중단하길 희망했습니다.
한미군부는 8일 오전 서울에서 조선의 핵무기 및 미사일의 위협에 대처하고저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기지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결정 발표후 중국 외교부는 즉각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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