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1 11:59:09 | cri |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11일 성명을 발표해 미국과 한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면 조선측은 이에 '물리적인 조치'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미국과 한국이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한 후 조선 정부측의 첫 태도표시입니다.
조선중앙통신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포병국이 위임에 따라 미국과 한국에 엄숙한 경고를 발표했으며 미국과 한국이 한국에 '사드'를 배치하는 위치와 장소가 확정되는대로 조선측은 '적들을 철저히 압제하는 물리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는 미국과 한국이 조선과 세계 각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는데, 미국의 진정한 목적은 미한동맹을 이용해 '아시아버전의 나토'를 구축해 동북아지역의 대국을 견제하고 군사패권을 쥐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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