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제적으로 이라크전쟁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육강(陸慷)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이 전쟁의 교훈은 침통하며 중국측은 최근 이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성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최근 미국이 주도하는 이라크 침공은 법적 의거가 없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중동을 파괴했기 때문에 필리핀에서 발생한 테러 습격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이와 관련된 기자의 질문에 육강 대변인은 냉전종결 후 국제규칙을 수호한다는 구실과 국제사회의 명의를 내건, 사실상 "유엔"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제사회의 염원에 어긋난 간섭행위는 해당 지역에 아물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고 지적했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두테르테 대통령의 태도표시는 일정한 대표성이 있다면서 본 지역 국가들은 이런 일이 아태지역에서 재연되는 것을 바라지 않고 본 지역의 전반적인 평화 안정 국면이 파괴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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