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 당국은 최근 성명을 발표해 남해문제 관련 중국의 입장을 재차 지지한다고 천명했습니다. 이에 (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캄보디아외교국제협력부가 최근 발표한 성명을 주의깊게 보았다고 표했습니다. 그는 중재안은 중국과 필리핀 양자의 분쟁일 뿐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전반과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 측은 중재안결과에 따른 그 어떤 공동입장 발표 행위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강 대변인은 캄보디아 정부는 한달미만인 시간 내에 남해문제와 관련해 공정하고 공평한 입장을 세번째로 발표했다고 말했습니다. 캄보디아의 성명은 중국과 아세안 10개국이 체결한 "남해 분쟁당사국 행동선언"과 국제법의 존엄, 권위를 수호했고 중국과 아세안의 공동이익을 지켰으며 남해지역의 평화와 안정, 안전과 번영을 수호하는데 유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권향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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