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4 11:47:51 | cri |
남해중재안 중재재판소가 12일 판결 결과를 공개한데 대해 중국측은 '수용하지도 인정하지도 않는다"는 입장을 재차 표명했습니다.
미국 싱크탱크의 여러 전문가들은 중국과 필리핀이 대화할 것을 희망했으며 미국은 반드시 냉정하게 지켜보고 국면을 격화시키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앨런 롬버그 미국 스팀슨센터 동아시아 연구프로젝트 주임은 12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필리핀은 대화를 전개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현재 해결하기 어렵고 결단하기 어려운 문제는 잠시 보류해 두고 '협력과 우호를 강화하고 대항은 줄이는' 방식으로 분쟁을 처리할 것을 바랐습니다.
블레어 미군 태평양사령부 전 사령관은 이날, 현재 남해에서의 중국의 섬 건설은 군사화가 아니며 중국이 관리하는 섬에 파견된 비행기는 다수가 군용비행기가 아닌 민용비행기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중국은 미사일방어시스템 등 군용 설비도 설치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피터 더턴 미국 해군전쟁학원 중국해사연구소 교수는 13일 중미관계전국위원회에서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측은 국제법 준수를 중국에 너무 집요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체약국이 아니기에 이 문제에서 중국을 비난할 도덕자격이 없다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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