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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의 화교와 중국인, 이른바 남해중재안에 항의
2016-07-24 15:21:05 cri

호주의 제2대 도시 멜보른의 화교와 중국인들은 23일, 시 중심지에서 "중재 판결에 항의하고 남해를 보호하자"는 시위행사를 가지고 남해중재안 임시중재 법정이 내린 소위 최종 판결을 비난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좌우, 3000여명으로 구성된 시위 대열은 빅토리아여왕화원에서 출발하였으며 "오스트랄리아주 중국인들은 남해의 평화를 호소한다" 등 표어의 현수막과 간판을 들고 "평화적으로 남해의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는 구호를 높이 웨치며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단결은 힘이다"라는 노래소리 속에서 시위대열은 종착지 빅토리아 주립도서관에 이르렀습니다. 시위는 옹근 3시간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이번 시위는 멜보른에 거주하는 중국인남해보위연맹기구가 발기했으며 이성적으로 소위 남해의 판결에 항의하고 남해에서의 중국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고 마련되었습니다.

시위 책임자 이해씨는 공개연설에서 호주의 민중들은 평화적인 아태와 번영한 호주를 위해 남해의 진실을 더 많이 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박은옥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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