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 무관 왕선운(王先雲)대령은 27일 저녁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9주년 경축연회에서 중국측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남해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왕선운 대령은 마닐라에서 열린 경축연회에서 "중국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영토 주권과 해양권익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진력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주변국과의 장기적인 협력을 통해 남해정세의 전반적인 안정을 유지해왔으며 남해의 항행자유가 영향받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자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것은 중국과 아세안국가의 공통인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선운 대령은 중국과 아세안국가는 협력을 통해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능력이 있다고 확신을 표했습니다. 그는 또 역외 국가는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야지 이에 역행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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