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12:00:39 | cri |
(사진설명: 3일, 한국 최대 야당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6명 성주 방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4일 사드를 경상북도 성주군의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방안도 검토할수 있다고 밝힌후 한국의 2대 야당은 이는 대통령이 사회의 혼란을 야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4일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 국회의원들과 면담하면서 성주군의 다른 지역에 사드시스템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할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국 국방부는 곧 이어 성주군 정부가 사드 배치 장소로 다른 지역을 추천할 경우 타당성 연구를 진행할 뜻을 전했습니다.
소식이 알려진후 성주지역 반사드투쟁위원회는 비상회의를 열고 한국의 모든 지역에 사드를 배치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밝혔으며 성주의 일부 사람들은 정부가 성주지역의 반사드 역량을 와해하려는 시도라고 반사드 전망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사진설명: 사드배치 예정지인 성산함포대 입구를 지키는 경찰)
한국의 2대 야당은 사드 배치에 관한 정부의 새로운 설법을 비난했습니다.
국민의 당 원내 대변인은 이는 성주군의 지역간 갈등을 유발할거라고 지적하면서 한국 국내에는 사드를 배치하기에 적합한 곳이 없기때문에 정확한 선택은 사드배치를 철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입장을 바꾸기에 앞서 정부는 그에 대한 해석이 있어야 하는데 대통령이 입장을 바꾼다는 것은 사드배치지역에 대한 결정이 얼마나 경솔했는지를 보여주며 이는 대통령이 사회의 혼란을 유발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설명: 군청 앞 광장에서 정부에 항의하는 성주시 시민들 )
(사진설명: 사드배치 결정 이후 성주의 참외값 폭락)
번역/편집:조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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