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이 31일 조어대 국빈관에서 무함메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계승자를 회견했습니다. 장고려(張高麗) 국무원 부총리도 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무함메드가 중국을 방문하고 G20 지도자 항주정상회의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하고 양국 고위급 연합위원회가 성공적으로 첫 회의를 가진 것을 축하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사우디는 수교 26년이래 양자는 진정으로 우호적이고 평등하게 대해왔으며 각 영역의 협력이 많은 성과를 이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일대일로"를 건설의 중요한 협력동반자인 사우디와 함께 노력해 양국간 전면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풍부히 하고 양국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하며 세계와 지역평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양국은 전략적인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함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국측은 사우디가 자체 안보와 안정에서 기울이는 노력을 지지하며 해당 각측이 함께 지역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도록 격려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양자는 전략적인 접목을 발전시켜 이익융합을 심화하고 "일대일로" 공동건설을 통해 양자 실무협력을 통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사우디는 G20의 중요한 회원국이고 신흥시장국가라면서 G20이 국제경제협력의 주요 포럼의 역할을 참답게 발휘하도록 해 항주정상회의가 세계경제성장을 추진하고 글로벌 관리보완을 위해 더욱 큰 기여를 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무함메드는 사우디와 중국관계는 아주 중요하다면서 양자는 광범위한 공동이익이 있고 국제사무에서 많은 입장이 유사하며 경제보완성이 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사우디는 대만, 남해 등 문제에서의 중국측의 입장을 확고히 지지하며 양국간 고위급 연합위원회를 통해 양국간 정치, 경제관계를 한층 심화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사우디는 중국의 G20 항주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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