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 30여년간 중국은 세인이 괄목할만한 경제기적을 이루었습니다. 세계경제관리에 초점을 맞춘 G20정상회의는 동시에 중국경험을 공유하는 공개수업으로도 부상하고 있습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일 오후 항주에 도착한 후 곧바로 알리바바 서계(西溪)단지를 방문해 현장에서 즉시 마운(馬雲)을 경제고문으로 위촉했습니다.

조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에 많은 중소기업이 있다면서 알리바바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자국 중소기업의 중국 및 세계 시장진출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3일 오전 조코 대통령은 고속철로 상해에 도착해 인도네시아투자포럼에 참가하고 항주로 돌아가는 열차에서 인도네시아 언론의 인터뷰를 수락했습니다.

조코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응당 중국의 철도건설 경험을 배워야 한다면서 중국의 고속철 운영 마일리지가 이미 2만킬로미터를 초과했으며 해마다 2천킬로미터 이상에 달하는 고속철도가 개통돼 통차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반면에 인도네시아의 고속철 건설은 갓 걸음마를 뗏다면서 양국의 격차가 거대하다고 밝혔습니다.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은 줄곧 중국경험을 참조할 의향을 밝혀왔습니다. 중국 방문에 앞서 그는 중국회사가 도급맡은 철도공사프로젝트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특별히 케냐를 찾아 세네갈 철도건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마키 살 대통령은 중국 첫 방문지로 개혁개방의 선봉대 역할을 하고 있는 광주를 방문했으며 경제무역투자홍보회를 통해 중국투자자들에게 자국의 공업단지프로젝트를 소개했습니다.

지난해 말 중국-아프리카협력포럼 요하네스 버그 정상회의에서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진심으로 아프리카국가들과 중국공업화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공업화는 국가경제발전에서 반드시 거쳐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키 살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이 말에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공업단지 건설에 의한 투자유치가 바로 중국이 공업화를 쾌속 실현한 중요한 경험의 하나라고 인정했습니다.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은 중국제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항주에 도착한 후 테메르 대통령은 바쁜 와중에도 항주 인타이(銀泰)쇼핑몰을 찾았습니다. 브라질 대통령이 신발을 신어보는 사진은 인터넷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세네갈, 브라질 등 3개 아시아아프리카의 개도국 정상들은 이번 항주정상회의를 중국경험을 참조하는 소중한 기회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인프라건설에서 공업화 실현에 이르기까지, 중국제조에서 기술이 보다 높은 "중국지혜" 그리고 전자비즈니스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이들은 개혁개방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풍부해지고 있는 중국경험을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세계경제회생이 여전히 무기력한 상황에서 중국은 현재 혁신구동국가전략과 혁신성장방식, 공급측구조개혁, 산업전환 및 업그레이드 등 일련의 조치를 통해 잠재적인 경제성장동력을 효과적으로 불러일으키고 지속적으로 세계경제성장의 엔진이 되고 있습니다.

곧 개막할 항주정상회의는 중국경험을 공유하는 공개수업을 클라이막스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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