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중국-아세안 지도자회의 및 중국-아세안 대화관계 설립 25주년 기념 정상회의가 7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렸습니다.

이극강 총리와 아세안 각국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회의 후 회의 의장국인 라오스가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25년간 중국-아세안관계 발전이 이룩한 거대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중국-아세안관계는 가장 풍성하고 활약적인 관계 중의 하나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긍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아세안지도자들은 중국이 아세안공동체건설을 지지하고 지역협력에서 아세안의 중심지위를 지지하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중국-아세안협력이 이룩한 중요한 진전을 환영하면서 25주년을 계기로 일련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것을 망라해 쌍방은 "일대일로"와 "2+7협력기틀" 등 중요한 창의를 실행하고 경제무역과 상호연동, 질검험, 과학기술, 환경보호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고 표했습니다.

성명은 2017년을 "중국-아세안 관광협력의 해"로 정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성명은 또 남해의 평화와 안정 수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중국과 아세안국가 외교장관이 "'남해 각측행위선언'을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실행할데 관한 중국과 아세안국가 외교장관의 공동성명"을 통과한 것을 환영했습니다.

성명은 중국측이 '남해행위준칙'협상과 관련해 제기한 '4가지 비전'을 환영했습니다.

남해문제와 관련해 성명은 이왕에 비해 보다 균형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현 남해정세의 냉각추세를 객관적으로 반영했고 '선언'의 전반적이고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준칙'의 협상을 추진하며 공동으로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려는 각측의 확고한 신심과 긍정적인 염원을 구현했습니다.

번역/편집: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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