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부측은 9일 조선에서 이날 오전 규모 5.0의 인공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합뉴스는 한국 군대 합동참모본부의 소식을 인용해 서울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베이징 시간 8시 30분) 조선 풍계리 일대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을 감지했고 현재 핵실험으로 인한 지진인지 확인 중에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곳은 조선 핵실험장이 위치한 풍계리 부근으로 올해 1월 조선이 2006년 부터 진행한 제4차 핵실험 장소와 같은 지역입니다.

한국정부 관련 인사는 탐측된 지진 지점 및 강도에 의하면 조선이 핵실험을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했습니다.

지진 소식이 전해진 후 현재 라오스를 방문 중인 박근혜 한국 대통령은 국가 안전보장 회의를 대신 소집할 것을 황교안 국무원 총리에게지시했습니다.

2016년 1월 6일 중국 지진대 네트워크센터 사이트는 조선에서 이날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고 진원 깊이가 0킬로미터라고 발표했습니다.그후 조선은 수소폭탄 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번역/편집: 조옥단

korean@cri.com.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