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왕립과학원이 10일 계약이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올리버 하트와 벵트 홈스트롬을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벨경제학상선정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해 두 수상자가 창건한 새 계약이론은 실생활의 계약과 제도, 계약설계 중에 잠재된 결함들을 이해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성명은 주주와 고급관리층, 보험회사와 자동차 소유주, 공공기구와 공급상 사이의 관계 등 사회의 많은 계약관계에서 때때로 이익충돌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계약은 반드시 합리적으로 설계돼 여러측이 상호 유익한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담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올해 수상성과가 계약이론을 발전시켰으며 두 경제학자는 전면적 기틀을 창건해 고위층 관리인원의 실적급여, 보험회사 자체지불액과 공동지불 및 공공부처 사유화 등 계약설계 중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제들을 분석했다고 소개했습니다.

1948년 영국 런던에서 태여난 올리버 하트는 1974년 미국프린스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하버드대학 경제학 교수로 있습니다.

1949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출생한 벵트 홈스트롬은 1978년 미국스탠포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경제 및 관리학 교수를 지내고 있습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 상금은 93만 달러에 버금가는 800만 스웨덴 크로나입니다. 상금은 두 수상자가 분할하게 됩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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