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 10:14:44 | cri |
미국 동부시간으로 9일 저녁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에서 제2차 TV토론을 진행했는데 상호 비방과 공격이 90분간의 토론을 주도했습니다.
9월말의 제1차 TV토론과 마찬가지로 두 후보는 대통령 당선 후의 정책조치를 설명하는데 정력을 집중한 것이 아니라 서로 비방하고 공격하는데 열중했습니다.
힐러리는 트럼프의 2005년 여성 비하 발언을 공개하면서 이는 여성과 이민, 소수 민족계에 대한 트럼프의 진실한 태도를 보여준다면서 트럼프는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고 공격했습니다.
한편 트럼프는 '메일추문'에 관해 힐러리가 국무장관을 할 때 국가기밀급의 중요 메일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비난하면서 만약 자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 사건을 재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두 후보는 기타 의제에서도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비방했습니다.
이달 19일 힐러리와 트럼프는 제3차 TV토론을 진행합니다.
번역/편집:김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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