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11 10:18:58 | cri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0일, 허리케인의 습격으로 아이티의 약 140만명이 긴급원조를 필요로 한다며 적극적으로 원조를 제공할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허리케인 "매튜"로 아이티의 수백명이 사망하고 일부 농촌과 소도시가 거의 지도에서 찾아 볼수 없을 지경이며 비축한 농장물과 식품들이 훼손되고 적어도 300개 학교가 파괴되어 구조수요가 크다며 유엔은 지금 현지 관원과 구체적인 상황을 확정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유엔중앙긴급응급기금은 7일, 500만 달러의 원조금을 아이티에 대체했다고 말했습니다. 10일 유엔은 제네바에서 1억2천만 달러의 긴급원조 모금을 발기했습니다. 이 자금은 향후 3개월내에 유엔이 체계적으로 아이티에 보내게 됩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단결과 정의감을 보여주어 공동으로 아이티 재해에 대응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달 초 10년래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인 "매튜"가 카리브해 지역을 습격했습니다. 강력한 폭풍우는 아이티와 쿠바, 바하마 등 국가를 덮쳤으며 그 중에서 아이티의 피해가 가장 심각합니다. 유엔인도주의사무조정판공실은 아이티 민방국으로부터 이번 허리케인으로 현재까지 336명이 사망하고 211명이 부상했으며 6만여명이 집을 잃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최신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번역/편집: 송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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