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5 16:19:34 | cri |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25일 발표한 11월 넷째주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4%로 내려가 역대 한국 대통령 지지율 최저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한국갤럽'이 이번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한국 성인 1004명을 상대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4%가 박근혜 대통령의 집정능력에 대해 긍적적인 평가를 했으며 부정적 평가는 93%에 달했습니다. 이가운데 19세-39세 지지율은 0%로 집계됐습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부정적 평가를 내린 이유 중 "최순실과 Mir재단, K스포츠 재단"이 45%를 차지했습니다. "전면부족"과 "국정운영불순", "부정직", "소통부족", "영도력부족,책임회피", "대통령자격상실" 등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이밖에 한국 여당인 새누리당의 금주 지지율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상 최저 기록인 12%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최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4%, 제2 야당인 국민의당 지지율은 16%에 달했습니다.
올해 4월 국회선거 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속적인 부진을 겪었습니다. 올해 11월에 들어서 연속 3주간 5%를 유지하다가 이번 주에는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한국갤럽'이 1988년부터 한국대통령 평가조사를 진행한 이래 최저치이기도 합니다.
번역/편집: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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