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 대변인은 2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체결은 대 조선 적대행위로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대항과 긴장정세를 격화시킬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미국의 조종 하에 한국과 일본은 조선의 핵과 미사일 위협 대응을 이유로 내외 반대를 무릅쓰고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 서명했다고 표하면서 이는 조선이 용인할 수 없는 대조선 적대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현재 미국과 일본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이 반조선 음모활동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조선반도 정세는 지속적으로 긴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한 '군사정보보호협정'의 서명은 반도지역의 전쟁리스크를 증가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군사정보보호협정'서명을 통해 일본은 군사대국화와 재침략 실현의 길로 나아가려 시도하고 있고 한국은 정권위기를 피면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음모활동은 오히려 멸망을 자초하고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일 양국은 지난 23일 서울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에 서명한 후 양국은 미국을 거치지 않고 조선의 핵무기와 미사일 등을 포함한 군사정보를 직접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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