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분리주의 테리조직"이 터키 중남부 카이세리에서 이날 발생한 자동차 폭탄테러를 조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터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성명에서 터키를 겨냥한 테러조직이 하나뿐이 아니며 카이세리에서 발생한 이번 차량 폭탄공격은 "분리주의 테러조직"의 소행이라면서 이번 테러가 인국인 시리아와 이라크의 난국과 관련있다고 표시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8시 45분,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 한대가 카이세리에서 주말 휴가중인 군인들을 태운 버스 한대를 공격했습니다.

소일루 터키 내무장관은 이번 테러로 13명의 군인이 사망하고 55명이 다쳤으며 사상자 대부분이 군인이라고 발혔습니다. 부상자 중 12명은 중상으로 그 중 6명의 생명이 위급합니다.

비날리 일디림 터키 총리는 이날 소집한 뉴스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테러에 맞서 싸우겠다는 우리의 결심은 변하지 않을 것이며, 더 확고하게 테러리즘을 타격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테러가 저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그 어떤 조직도 없습니다.

번역/편집:이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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