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6호' 함선이 채취한 표본

일전 남극반도 인근 해역에서 '해양6호' 과학고찰함선이 중국 제33차 남극 고찰 임무를 수행하여 중국 남극 해역의 해저지질 표본채취 기록을 업그레이드시켰습니다.

중력주 표본채취 과정에서 '해양6호'는 전체 길이 8.6미터가 넘는 표면층의 침전물을 채취했습니다. 이는 1990년부터 1991년까지 합계 7차례의 남극 과학고찰 과정에서 1미터 넘는 표면층의 침전물을 채취한 '해양6호' 동류의 작업 기록을 초과한 것입니다.

'해양6호'는 26년 전 중국 남극 해역에서 전개한 지구물리와 해양지질국가전문프로젝트를 전개한 이래로 두번 째 중국 남극 과학고찰 임무 수행입니다.

중력주 표본채취는 이번 조사 임무 중 하나입니다. '해양6호'는 중국 장비 중에서도 비교적 선진적인 해양지구물리 전문 과학고찰함선으로 꼽히며 과거에도 중국 연안, 해양해역과 태평양 심해 등 지역에서 수차례 중력주 표본을 채취한 경험이 있습니다.

한 과학고찰원의 이번 남극 중력주 표본채취 작업은 해저지질의 복잡한 상황과 높은 밀도의 빙퇴석, 정밀하고 견고한 해저침전물의 저애 등 일련의 곤난을 극복하고 혁신적 표본채취를 거둠으로써 중국의 고위도 지역 부빙 상황에서의 해저 표본채집 작업의 공백에 경험을 더해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번역/편집:이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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