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04 09:28:32 | cri |
한국 국방부는 3일, 한민구 한국 국방부 부장이 이날 서울에서 방한 중인 매티스 미국 신임 국방장관을 회견했으며 쌍방은 올해안으로 한국내 '사드'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매티스는 회견 전 진행한 보도발표회에서 현재 조선반도 정세를 고려하여 미국은 '사드' 배치를 포함한 방어조치를 취해 주한 미군과 한국을 보호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은 한미 동맹의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확장억제를 견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매티스 장관이 한국을 첫 해외방문지로 택한 것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새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으며 이를 계기로 한미 동맹관계를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한편 한국 국방부는 매체성명을 발표해 쌍방은 굳건한 한미 동맹과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자는 등 내용으로 회담을 진행했으며 조선 핵과 미사일 '위협'을 함께 대응하고 확장억제 실행에 관한 구체적방안 등을 토론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올해내로 양국은 '사드' 배치와 사용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매티스 장관은 2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에 도착해 이틀간의 한국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는 그가 미국 국방장관으로 정식 취임 한 후 진행한 첫 해외방문입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korean@cri.com.cn
| ||||
China Radio International.CRI. All Rights Reserved.
16A Shijingshan Road, Beijing, Chi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