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전투기가 9일 새벽 가자지역 남부의 이집트와 접경한 지역을 폭격해 2명의 팔레스티나인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습니다.

팔레스티나 보건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사망자 소식은 확정됐으며 그 중 두 명은 남성으로 알려졌고 부상자는 가자 남부 라파시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성명은 이스라엘의 군사 습격 목표는 가자와 이집트 접경지역의 지하 밀수터널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목격자는 이스라엘 군 F-16전투기가 이날 변경지역을 향해 두 발의 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8일 저녁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의 가장 남쪽에 위치한 도시 에일라트에서 이날 한밤에 4발의 미사일 습격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

성명은 "아이언돔" 미사일방어시스템이 3발의 미사일을 저격했고 그 외 한 발의 미사일은 무인지역에서 폭파됐다고 전했습니다. 미사일은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발사된것으로 추적되며 인원피해가 없었습니다.

이스라엘 군부 대변인은 이스라엘 군부에서 가자남부와 이집트의 접경지역을 폭격한것은 이번 미사일 폭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부는 이달 6일에 가자 무장조직 시설에 대해 17차례의 공습을 진행해 팔레스티나 무장인원이 가자에서 이스라엘 남부에 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보복했습니다. 공습에서 인원피해는 없었습니다.

번역/편집: 임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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