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7 09:43:42 | cri |
(한국 헌법재판소, 2월 16일 청문회 진행)
이정미 한국 헌법재판소 현재 소장 권한대행은 16일 한국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판결이 이달 24일에 진행되며 변론양측은 이달 23일 전으로 종합준비서면을 제출해야 한다고 선포했다.
그 뒤 박근혜 대통령측은 일정배치에 이의를 제출하며 최종변론은 최소한 조사를 하고 최종변론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는 줘야 한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강일원 헌법재판소 주심 재판관은 변론양측은 상기 일정 배치에 대한 의견을 종합준비서면에 적어넣을 수 있으며 헌법재판소는 이를 재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사건 조사를 책임진 특검팀 이규철 대변인도 16일 이 사건의 조사대상이 많은 관계로 관련조사가 규정된 기일내에 마무리 되기 어렵기 때문에 특검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조사기한을 30일 연장할 것을 신청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황교안 권한대행 측은 이 제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과연 연장을 비준할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이규철 대변인은 15일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익명의 핸드폰으로 '국정농단'사건의 핵심인물인 최순실과 570차 통화했으며 최순실이 독일에 도피했다 귀국한 기간에도 127차 통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익명의 핸드폰은 청와대에서 사용됐다며 청와대에 진입해 압수수색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검팀은 이달 3일 수색령을 가지고 청와대 진입을 시도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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